하늘빛 블로그

생각하라! 질러라! 삽질하라!

리눅스 민트 Linux Mint 17.1 “Rebecca” 한글 입력기 설정방법

이번에는 지난 번에 예고한 대로 리눅스 민트 17.1 버전에서 한글 입력기를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리눅스 배포판 자체에서 제공하는 입력기만 가지고 한글 입력이 잘 이루어지고, 한영 변환도 한영키로 바로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보통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는 직접 다른 입력기로 전환하고 한영키를 설정하는 수고를 필요로 하는데, 리눅스 민트 17.1에서는 이 과정이 제법 간소화되었습니다. 소프트웨어 관리자나 apt-get install 등으로 해당 패키지를 직접 찾아서 설치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버튼 클릭만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5-01-18-200745사용하는 키보드의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사용하는 텐키리스 기계식 키보드의 경우에는 한영키를 오른쪽 알트키와 공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리눅스 설치 시에 키보드에서 그냥 ‘한국어’를 선택하고 설치를 하게 되면 한영키는 먹히지 않고 오른쪽 알트키로 작동되게 됩니다. 따라서 최초 설치 시에 ‘한국어 (101/104키 호환)’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메뉴-기본 설정-키보드로 들어가셔서 ‘키보드 배치’ 탭을 선택하신 후 좌측의 ‘한국어’를 제거(-버튼 클릭)하고 +버튼을 클릭하여 ‘한국어 (101/104키 호환)’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2014-12-01-012444이제 한영키를 인식할 수 있게 되었으니, 남은 것은 한국어 입력기를 설정하고, 한영키로 한영전환을 할 수 있게 설정해주는 것 뿐입니다. 우선 메뉴-기본 설정-Languages로 들어가셔서 하단부의 의 언어 입력기를 확인합니다. 기본 상태에서는 언어 입력기에 ‘없음’이라고 되어있을 겁니다. 이제 하단부의 IBus, Fcitx, SCIM, UIM, gcin 중에서 원하는 것을 선택하셔서 클릭하시면 됩니다. 클릭을 여러 번 요구할 수도 있는데, 자동으로 설치가 끝나면 ‘언어 입력기’에서 원하는 입력기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 중에서 UIM을 추천합니다.

UIM을 선택하셨다면 리눅스 민트는 기특하게도 UIM에서 지원하는 모든 언어에 대한 입력기를 모조리 설치해줍니다. 당연히 한글 입력기인 ‘벼루‘도 설치됩니다.


2015-01-18-200533이제 한글 입력기를 기본으로 설정하고 한영키를 지정해 줄 차례입니다. 메뉴-기본 설정-입력기(둘 중 파란색 아이콘이 있는 것)로 들아가셔서 좌측의 ‘그룹’ 중 ‘전체적인 설정’을 클릭합니다. 그리고 맨 위에 있는 디폴트 입력기 지정에 체크합니다. 그리고 하단의 ‘적용’을 눌러주면 이제 기본 입력기로 벼루가 설정된 것입니다.


2015-01-18-200615그 다음 ‘그룹’의 아래쪽으로 내려가서 ‘벼루 키 설정 1’을 선택합니다. 그럼 우측에 ‘[벼루] 한글모드로’와 ‘[벼루] 영문모드로’가 있는데, 우측의 편집 버튼을 눌러 각각 한영키를 잡아줍니다. 그 후 ‘[벼루] 한자 및 기호’를 선택해서 똑같은 방식으로 한자키를 잡아줍니다. 그리고 적용 버튼을 누르면 모든 설정이 끝납니다. 이제 윈도에서 사용하던 것과 똑같이 한영키와 한자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CC BY-NC 4.0 This work is licensed under a Creative Commons Attribution-NonCommercial 4.0 International License.